[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 계양공원사업소는 여름을 맞아 인천시청 애뜰광장과 서구 연희공원 일대에 파초와 버들마편초를 이용한 작은 정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청 앞 애뜰광장을 수놓은 파초는 6월~8월에 개화하는 아열대식물로 국내에서는 제주도 등의 남부지방에서 주로 키우는 외떡잎식물이다.
총 17주의 파초를 7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석 달간 애뜰광장에 배치해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색다르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또한 서구 연희공원에는 지난 4월부터 재배한 버들마편초를 이용해 공원 내 초화양묘장에 포토존을 조성했다.
보랏빛 물결로 가득한 버들마편초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선모 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여름 시민들이 애뜰광장과 연희공원의 정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친화적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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