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국서 열린 수입 상품 박람회서 인천식품 우수성 알려

제3회 한국 수입상품 박람회에 6개 인천식품 기업 참가

양경희 기자

2023-07-31 11:44:31




인천광역시청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는 해외 우호 교류 도시인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국제경제무역교류센터에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3회 한국 수입 상품 박람회'에 인천 식품기업 6개 사가 참가해 인천 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산둥성 상무청,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주최했으며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분야에서 식품업체 6개 사를 포함, 우수 인천기업 17개 사가 참여했다.

인천시는 인천기업의 중국 시장 판로개척을 통한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해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와 협력해 식품 분야 참가 기업을 발굴했고 최종 6개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천 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참여업체는 주식회사 해내음식품 장수식품 우리찬 행복생활에프엔비 왈순아지매 베델식품이다.

전시기간에는‘한품한맛구매상담회’와‘한풍한품구매상담회’를 열어 참여업체와 웨이하이수입상품협회를 비롯한 기타 중국 바이어를 연결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칭다오 AT물류유한공사 주관으로 인천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회의도 열렸다.

박람회장 곳곳에서 개최된 각종 제품 설명회 및 바이어 상담회, 세미나 등에 참가해 중국 현지 시장공략에 나섰다.

또한, 현장 관람객 및 바이어들의 인천 식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참가업체 제품을 활용한 떡메치기 체험과 떡볶이·주먹밥 시식, 한복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50건의 국내·외 바이어 상담과 434만위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박람회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 박람회에 관내 우수기업 참여를 지원하는 등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인천기업이 동남아 시장 개척의 수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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