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대표 농특산물인 복숭아 팔아주기 적극 추진

7월 하순 집중호우와 생육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재배 농업인 돕기 일환

양승선 기자

2023-08-03 09:29:09




옥천군청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7월 하순 집중호우와 생육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재배 농업인을 돕기 위해 옥천농협 산지유통센터로 출하되고 있는 복숭아 팔아주기를 진행한다.

8월 11일까지 옥천군 공직자와 유관기관·단체 등에 복숭아 정품과 비품을 신청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올봄 냉해와 최근 이어진 폭우로 낙과 피해까지 심해 판매량이 감소하고 가격하락 등으로 농업인들의 상실감이 커지고 있다”며 “조금 흠이 있어 상품성이 낮은 비품 복숭아도 맛이 좋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농업인과 소비자들이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복숭아 농업인들을 위해 팔아주기 운동과 자매결연 지자체 등에서 직거래 행사를 추진하며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격하락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많은 공직자와 유관기관·단체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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