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대곡박물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7일에 ‘봄날에 찾은 두서면의 천주교 유적과 태화강 발원지’라는 주제로 답사행사 개최한다.
이번 답사는 울주군 두서면의 천주교 유적과 태화강 발원지를 답사하고 서부 울산의 역사 문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의 안내로 오전 10시 화랑체육공원을 출발해 인보성당, 인보저수지, 하선필공소, 중선필, 상선필공소, 탑골공소, 백운산 탑골샘, 내와리 등을 답사하게 된다.
답사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6시간이 소요된다.
성인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4일부터 22일까지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 ‘교육/행사 - 참가신청 - 행사’ 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행사 당일 오전 9시 50분까지 화랑체육공원 주차장으로 모이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점심 도시락은 개별 준비해야 하고 종점 내와리에서 출발지 화랑체육공원까지는 회송 버스가 운행된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봄날에 두서면 지역에 있는 유적과 태화강 발원지를 찾아가는 행사를 기획했는데, 많이 참가해 유익한 시간 가져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는 성인을 대상으로 답사·강연·공연 등을 통해 울산의 역사 문화를 좀 더 쉽게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35회째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는 울산대곡박물관은 이 외에도 남녀노소,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작지만 알찬 전문 박물관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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