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시는 기존 원도심 마을주택 밀집지역의 주거약자들을 위해 집수리와 환경 정비, 공구대여, 무인택배운영 등 관리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시비보조금 365백만원을 중구 등 6개구에 교부하고, 마을주택관리소를 확대·설치해 원도심 부흥의 장을 펼친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이 반영된 올해는 작년보다 7배 증가한 1,430백만원의 사업비로 운영되며 시비와 구비가 각각 50%씩 매칭해 운영 한다.
마을주택관리소는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노인가구, 장애인 등 주거약자에게 도배 및 장판, 싱크대, 창호, 난방 및 보일러, 방수 등 주택수리 및 공구사용교육 등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원도심 주민들의 자력 보수를 위한 공구 대여, 꽃길 조성 및 담장 허물기 등 마을 주거환경정비, 마을공동체 구성 및 주민협의체 연계 등 주민공동체 꾸리기, 직장인을 위한 택배 보관소 운영 등의 역할을 자원봉사자, 재능기부자, 사회적기업 등을 통해 추진한다.
인천시에서 전국최초로 도입된 마을주택관리소는 2015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15년 202건, 2016년 596건, 2017년 1,716건, 2018년 2,691건으로 지금까지 총5,205건의 운영실적을 달성했으며 도입된 지 4년만에 13배 증가추세를 보이며,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다.
현재 5개구 6개소에서 운영중인 마을주택관리소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전체 군·구를 대상으로 2022년까지 20개소 이상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는 중구, 연수구, 서구 등에 8개소를 추가해 10개소 이상 확대·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권혁철 주거재생과장은 “마을주택관리소에서 제공하는 주거서비스가 노후 원도심 저층주거지와 더불어마을 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원도심 부흥의 원동력이 되도록 활성화 방안을 구축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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