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은 8일 오후 2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추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하남, 광주, 위례, 강동, 송파 지역의 주민들이 함께했다.
각 지역을 대표해 참석한 주민들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즉시 중단하고 서울-경기-강원 주민 모두의 이익을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원안대로 즉시 추진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주민들은 종점이 아니라 시점 재검토 강하면 지역 IC 추가 향후 서울-양양 고속도로와의 연결 포함 등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강득구 의원은 “국토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이라고 하지만, 이미 용역비 18억 6천만원은 지급이 완료됐고 타당성 조사 과업기간은 올해 3월 23일까지였고 과업기간 360일도 모두 끝났다”며 “그런데도 국토부는 타당성 조사 중이라 B/C 분석 자료가 없다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 국토부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답이 없었다고 질타하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의 진실에 다가가는 일이 너무나 어렵다”고 밝혔다.
“만약 5종의 성과품을 받지 않고 용역비 지급을 완료했다면 이것은 완성되지 않은 보고에 국고를 지급한 국고 낭비이며 원희룡 장관이 이야기하는 배임이기에 책임자를 조사하고 문책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강득구 의원실과 민생경제연구소, 민주시민기독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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