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3년 부서 청렴 순회토론회’ 개최

청렴 시책 안내 및 부패취약 분야 개선대책 설명, 청렴도 향상 위한 의견수렴 등

김미숙 기자

2023-08-11 12:38:16




경상남도청사(사진=경상남도)



[충청뉴스큐]경남도는 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 도 본청, 직속기관·사업소를 포함한 53개 부서를 대상으로 직원과의 소통을 통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서 청렴 순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청렴 순회토론회는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3년 경남도가 도입한 청렴 주요 시책에 대한 홍보 및 자체 분석을 통해 도출한 부패취약 분야 개선대책 설명, 그리고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토론회는 2023년 신규 도입 주요 청렴시책 안내 종합청렴도 진단개요 설명 및 관련 유의사항 안내 부패취약 분야 개선대책 설명 청렴도 향상 방안 관련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청렴도 부서장 관리책임제, 이해충돌 영향평가 도입, 고위공직자 1분 청렴강의 등 경남도는 2019년 이후 줄곧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청렴도가 공직사회의 자정 노력과 도민들의 경남도 공무원에 대한 인식 변화로 민선8기 들어 최상위권으로 도약하면서 2022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경남도에서는 이번 순회 청렴토론회를 통해 주요 청렴시책에 대한 직원 체감도를 높이고 부패취약 분야 개선 등 청렴 향상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수렴해 수용해야 할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해 나가는 등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배종궐 경남도 감사위원장은 “청렴과 공정에 대한 도민의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공직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청렴교육 시행으로 부정부패가 미연에 방지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조직 내부 자정노력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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