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기아㈜에서 차량 지원받아

기아㈜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

양경희 기자

2023-08-14 08:59:08




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광역시)



[충청뉴스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최근 기아㈜가 노사합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대상 기관으로 뽑혀 차량 1대를 지원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받은 차량은 경차 ‘레이’로 차 문 중 일부가 슬라이딩이고 차량 내부가 높아 발달, 지체장애인의 이용이 잦은 기관에 안성맞춤이다.

권익옹호기관은 앞으로 장애인 권익 보호 활동을 비롯해 현장 조사·상담, 피해 장애인 지원 등에 활용한다.

김호일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은 “다른 지역보다 활동 범위가 넓다고 하긴 어려우나 강화, 옹진군 등 섬 지역을 모두 다녀야 하기에 하루 이동량이 상당하다”며 “우리 기관을 선정해준 기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원 기아㈜ 인천서비스센터 센터장은 “노사가 합동으로 마련한 차량이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장애인 권익 옹호와 학대 예방 등 역할을 해내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지역 장애인의 권익 옹호를 위해 인천사서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을 비롯해 김호일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 기아㈜ 김진원 인천서비스센터 센터장, 박근배 노조분회장, 제흥규 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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