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위탁운영자 모집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8월 31일까지 청주시청 임시청사 방문 제출

양승선 기자

2023-08-16 11:57:23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개척 및 수출지원을 위해 중국 우한시에 설치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의 위탁운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요건은 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 법인·단체로서 사무소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는 재정 및 운영 능력을 갖추고 해외통상사업 수행경험과 중소기업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사업수행 능력을 갖춘 법인·단체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청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친 뒤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위탁운영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위탁운영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위탁사업의 범위는 사무소 시설 및 인력 운영,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지원, 중국 지사화 사업추진, 현지 산업·경제 등 시장조사, 중국교류도시와 국제교류업무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업투자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2015년 10월 개소 이래 미·중 무역 갈등, 코로나19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974만 달러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는 등 중국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의 발전을 위해 능력 있는 법인·단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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