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범부처가 참여하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에서 개발된 기술·서비스를 통합 실증하는 ‘자율주행 리빙랩 도시 선정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리빙랩 공모사업은 세계 최초 도시 단위의 자율주행 실증지역 조성을 위해 ’27년까지 4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8대 공공서비스를 포함한 범부처 연구 성과물을 실증하는 사업으로 범부처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 검증은 물론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리빙랩 도시 선정은 8월 17일부터 9월 25일까지 40일간 공모를 거쳐 제안도시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10월 중 최종 후보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8월 28일 ‘리빙랩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진호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자율주행 리빙랩’은 범정부 연구개발 과제의 핵심 사업으로 ‘’27년 Lv.4 자율주행 상용화’라는 정부 목표 달성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성공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공모단계부터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