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옥천군은 지난 23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연습과 연계해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을 가정해 필요한 초등 대처능력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습득을 위한 훈련으로 옥천군청 청사를 비롯해 읍·면별 시범대피소 1개소,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13개소, 관내 주요도로 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 사이렌과 동시에 주민들은 공무원, 민방위대원 등 대피 유도 요원의 통제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로 신속하게 대피했고 시범대피소에서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을 교육받았다.
또한 주요 도로에서는 경찰·소방과 협조해 교통이동통제 훈련 및 긴급차량운행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된 오후 2시 15분부터는 이동통제가 해제되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했으며 경보해제 발령과 동시에 정상 활동으로 복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공습상황에 대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제 훈련으로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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