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국제화교육특구단, 원어민보조교사 교육훈련세미나 실시

원어민교사와 한국인교사 간 소통과 협력을 중심으로 특강과 토론 등 진행

이월용 기자

2023-08-25 09:55:57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뉴스큐] 천안국제화교육특구단은 25일 나사렛대에서 초·중·고에 배치된 원어민보조교사 56명과 원어민 담당 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3 원어민보조교사 교육훈련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교육 현장에서 학생 영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원어민보조교사의 역할은 물론, 원어민교사와 한국인교사 간 원활한 팀워크를 위한 수업특강과 토론 등을 진행했다.

특구사업단 엘리자베스 스트리돔 원어민보조교사는 ‘원어민선생님과 한국인교사 간의 소통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학교 수업의 이해를 다뤘다.

이어 충청남도교육청 한종수 장학사를 포함한 다수의 초청 강사 강연도 운영됐다.

특구사업단 원어민보조교사는 각급 학급에 배치돼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영어 공교육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

서정곤 교육청소년과장은 “원어민을 활용한 수준 높은 영어 공교육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교육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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