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박물관은 ‘맵시꽃으로 빛나게 귀하게’라는 주제로 8월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제2차 반짝 전시를 박물관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시 교육장을 지낸 이병직님이 각종 행사에 초대받아 사용했던 맵시꽃을 그의 후손이 박물관에 기증해 옴에 따라 마련됐다.
이병직 님이 모아둔 맵시꽃을 통해 70~80년대 울산의 다양한 행사를 알아본다.
전시는 ‘울산의 그날’, ‘축제를 즐겨라’,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 종이접기 체험지역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울산의 그날’에서는 준공식 등 울산 산업의 기념행사와 함께, 울산에서 개최되었던 대표적인 대회를 살펴본다.
‘축제를 즐겨라’에서는 울산공업축제와 대학 축제로 울산의 축제문화를 전시한다.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은 70~80년대 각종 체육행사의 맵시꽃을 통해 울산체육 발전에 앞장섰던 이병직님의 활동을 되짚어 본다.
맵시꽃을 만들어보는 종이접기 체험지역도 설치되어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가지각색의 맵시꽃을 통해 울산에서 있었던 행사들을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소한 것들도 잘 간직해 기증함으로써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기증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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