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기관 및 기업 모집

부산시, 유학생 인턴 파견 위한 부산 지역 소재 공공기관 및 기업 모집 나서

김미숙 기자

2019-03-18 08:37:01

 

부산광역시

 

[충청뉴스큐]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에 거주하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기업에서 업무와 직장문화를 체험해보는 ‘유학생 인턴십’에 참여할 공공기관 및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부산 지역에 소재한 제조·건설업종을 제외한 공공기관과 기업이며 유학생이 활동 가능한 곳이면 어디든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 및 기업은 오는 4월 26일까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인턴으로 활동할 유학생은 5월 중 30명 이내를 선발할 예정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유학생으로 국적과 전공에 제한은 없으며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을 소지해야 한다.

선정된 유학생은 기업의 수요와 유학생의 전공·경력 등을 고려해 기관별로 배치되며, 인턴 활동 시 주 40시간, 20일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3개국, 123명이 지원해 총 8개국, 31명의 유학생들이 선정되어 16개 기관과 기업에 배치됐다. 통·번역과 해외시장 자료조사 등 업무를 맡아 성공적으로 인턴을 수료하였으며 그 중 2명은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거뒀다.

부산시 관계자는 “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은 유학생의 부산 정착을 돕고, 세계적인 인재를 유치해 부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작지만 소중한 발걸음”이라며 “많은 기관과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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