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한 ‘2023년도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월 31일 밝혔다.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중기부는 매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을 평가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해 국비를 지원한다.
이번 우수 등급 달성에 따라 사업비 외에 인센티브로 국비 25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광주시는 매년 지역산업 발전과 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우수한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화 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비 137억원, 시비 55억원 등 총 192억원을 투입해 지역 주력산업을 육성했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 4대 분야별 지능형가전 62개 기업, 스마트금형 48개 기업, 광융합 67개 기업, 디지털생체의료 91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주력산업 외에도 260개 기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인구 감소와 제조업 경기 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규 고용 278명, 사업화 매출액 644억원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이는 당초 목표 대비 신규 고용 115%, 사업화 매출액 136%를 달성한 수준이다.
오동교 미래산업총괄관은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확보한 국비 25억원은 기술개발과 제품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지원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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