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시교육청이 31일 전국 최초 e스포츠 종목 학교운동부 창단식을 조선대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식은 광주공고와 광주자연과학고 e스포츠 운동부 창단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김광진 광주문화경제부시장, 정성숙 동부교육장, 학교관계자 및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창단지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광주공고와 광주자연과학고에서 새로운 분야 대한 도전으로서 e스포츠 종목에 대한 학교운동부 창단을 시교육청에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이를 승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훈련장 환경개선과 훈련비를 지원했다.
두 학교는 지난해부터 조선대학교 아시아e스포츠센터 지원으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해 왔다.
e스포츠 선수를 진로로 꿈꾸는 학생들의 좀 더 체계적으로 지원해주고자 우수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동부를 구성하고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e스포츠는 세계가 주목해야 할 트랜드 중의 하나이다 새로운 산업 생태계의 변화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도 진로 교육과 인재 육성을 위한 시스템이 필요한다”며 “이번 창단이 이런 시도의 마중물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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