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은 최근 고온 건조한 기상으로 벼 병해충 발생이 확산되는 가운데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긴 장마 이후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ᄄᆞ라 혹명나방과 벼멸구 등 병해충 피해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래해충인 혹명나방은 6월 하순부터 7월 중하순에 비래하며 1화기인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과 2화기인 9월 상순부터 중순까지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
이에 군은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관내 벼 재배지역 7400㏊에 4억5000만원의 예산을 예비비로 긴급 투입해 방제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혹명나방 등 벼 병해충이 관내 대부분의 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적기 방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예찰 강화와 방제약제 공급 등 벼 병해충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7∼8월경 벼 병해충 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공 공동방제를 실시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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