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서부영재교육원은 지난 16일 인천심곡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영재교육원 2학년 학생 73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의구조 캠프를 진행했다.
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14개조로 팀을 구성하고, 4시간 동안 미션을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구조물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했다. 팀별로 고안한 아이디어를 구조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여러 번의 도전과 실패를 경험했고, 아이디어의 수정과 보완을 통해 자신들만의 창의적인 구조물이 완성되어가는 기쁨 등을 경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인천청람중 김유빈 학생은 “처음에는 어떤 재료를 사용해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조원들과 대화하고 의견을 조율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며 서로의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던 것들이 실현되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되어 좋았다”라는 자신의 느낌을 발표했다.
서부영재교육원 이성희 지도교사는 ‘영재학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자신의 의견을 수정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한상봉 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융합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키워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영재교육원의 교육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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