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산림청이 주최한 ‘2023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유구읍 노동리와 명곡2리 등 2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해당 우수마을에 산림청장 명의의 현판을 전달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마을 단위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무단 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에 참여하고 이를 잘 이행한 마을을 선정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운동이다.
이번에 선정된 유구읍 노동리, 유구읍 명곡2리 마을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2월부터 5월까지 마을주민 전체가 서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산불 예방 계도 활동을 모범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불법소각 단속에 적발되지 않고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과 기타 생활 쓰레기 소각 안 하기 등에 적극 동참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공식 산림공원과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은 마을 이장과 주민 모두가 협력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노력의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불법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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