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민 작가, 경남교육청에 ‘세계 관상어 3200’ 도서 기증

경남교육청, 도내 모든 초등학교·공공도서관 등에 549권 배부

양승선 기자

2023-09-06 15:33:25




김승민 작가, 경남교육청에 ‘세계 관상어 3200’ 도서 기증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교육청은 6일 김승민 작가에게 2,700만원 상당의 ‘세계 관상어 3200’ 549권을 기증받았다.

김승민 작가가 오랜 기간 관상어를 수집하고 연구한 결과물인 ‘세계 관상어 3200’은 다양한 종류의 관상어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실어 학생들에게 생태학적, 과학적 지식을 제공한다.

또한 관상어의 중요성과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담겼다.

경남교육청은 기증받은 도서를 도내 모든 초등학교 508곳, 특수학교 11곳, 공공도서관 27곳, 가야산독서당정글북, 미래교육원 등 549곳에 배부할 계획이다.

김승민 작가는 “관상어와 관련한 책이 부족해 어릴 때 직접 자르고 붙여가며 만든 도감이 생각나서 집필하게 됐다”며 “교육 현장에서 독서와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학생들에게 관상어와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책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김승민 작가의 관상어를 향한 연구와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에 기증한 책을 초등학교와 공공도서관에 비치해 궁금증과 호기심이 많은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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