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보령시는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관내 8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가 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이동검진은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검진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약해 추진한다.
검진대상자는 여자 만 20세 이상, 남자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해당자이며 일반검진을 비롯한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무료로 한다.
검진 일정은 11일 웅천보건지소 12일 미산보건지소 13일 성주보건지소 14일 주산보건지소 15일 천북보건지소 18일 19일 남포면 주민자치센터 20일 청소보건지소 21일 청라보건지소 순이다.
검진을 위해서는 검진 전날 오후 9시부터 금식을 유지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11시 30분까지 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당일 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는 오는 연말까지 관내 검진기관을 방문해서 검진받을 수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말에는 검진자가 몰려 혼잡이 예상되므로 미루지 말고 가까운 시일 내 검진받고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보건소는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검진대상자에게 1대1 전화 독려, 안내문자 발송,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암 검진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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