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충남도가 실시한 임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매년 도내 15개 시군과 2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노선 선정의 적절성, 경관 저해 방지, 안전조치 이행, 노면·사면의 안정화 시공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산림전문가, 설계·시공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서류 및 현장실사 평가로 진행됐는데 공주시가 임도시공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는 최우수 기관에 이어 3년째 우수기관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수 기관 선정으로 공주시는 내년도 국도비 추가 예산도 확보하게 됐다.
올해 평가를 받은 임도는 지난해 시공한 유구읍 덕곡리 극정봉 내 2.6km 구간으로 등산로와 연계한 임도, 친환경 생태복원공법, 안정적인 절·성토와 종단경사, 노면상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공식 산림공원과장은 “앞으로 3년에 걸쳐 총 8km 구간의 순환 임도를 계획하고 있다.
2025년 완공되면 산불, 산림 재해 방지나 산림경영의 기능뿐 아니라 시민의 산림문화·휴양·레포츠 기능과 여가선용, 정서 함양을 위한 훌륭한 산림복지 서비스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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