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천안시 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천안시 소재 6개 대학에서 청년 마음건강 캠페인 ‘금쪽같은 내 청춘’을 진행한다.

청년 우울증 극복,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나사렛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백석·백석문화대학교, 상명대학교, 공주대학교, 호서대학교에서 OX퀴즈 희망나무걸기 정신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정신 건강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청년에게 정신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청년 자살률과 고독 증가 등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가 주요 사회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 하고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청년들의 스트레스,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청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천안시 청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과 사례관리, 그룹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