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임시적환장 내 수해쓰레기 처리 완료

12일 환경관리본부와 구청 환경위생과 직원 참여, 임시적환장 부지 청소

양승선 기자

2023-09-13 07:19:28




청주시, 임시적환장 내 수해쓰레기 처리 완료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흥덕구 비하동에 마련한 임시적환장 내 수해쓰레기 처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로 다량의 폐기물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쓰레기 대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임시적환장을 설치하고 다량의 수해쓰레기를 적치했다.

토지 소유지인 국방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

시는 2차 오염 발생 우려가 있는 수해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계약 절차를 단축시켜 재빨리 민간 처리업체에 처리를 의뢰했으며 이후 쓰레기들은 순차적으로 모두 처리가 완료 됐다.

한편 시는 12일 환경관리본부 및 구청 환경위생과 직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시적환장 부지에 작업 후 남은 쓰레기 잔재물을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관계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수해쓰레기 처리가 완료됐다”며 “사용한 임시적환장 부지는 깨끗이 청소해 반납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청주시에는 3,600여톤의 수해쓰레기가 발생했다.

시는 청소차, 집게차 등 475대의 중장비와 3,000여명 수거인력을 집중 투입해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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