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산업개발, 체불임금 6억 4800여 만원 지급하라... ...몸싸움 고소, 고발 까지

하청 노동자 15명의 임금체납이 6억 4100여 만 원 ? ‘하소연’ 건설사 측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승선 기자

2023-09-14 08: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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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산업개발 노동자 임금체불과 유치권 행사 중 몸싸움으로 고소, 고발에 처해 있다는 노동자들의 주장이 나왔다.

 

 

한국콜마는 1990년 OEM 사업을 시작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본사를 둔 화장품 업계 최초의 ODM 기업으로 양곡리 일원에 제3공장을 신축 중이다.

콜마BNH 가 발주한 제3공장의 시공사는 웨크론한텍이, 여기에 골조 하도급으로 대승산업개발이 맏아 공사 중이다.

지난13일, 노동자들에 따르면 "2022년 11월 부터 현재까지 '공장신축 공사 현장'에서 골조 근로자 약15여명의 270일 근로임금 6억 4100여만원 가량을 9개월 정도 체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근로자들은 "대승산업개발과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못한 채 약 9개월간 주,야간으로 기간 내 공사를 마무리했고 대승 측은 밀린 임금을 구두로 지급을 약속했다.

노동자들은 "대승에서 밀린 급여를 주겠다고 구두로 말하는 것을 믿었으나 현재까지도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 "시간이 갈수록 대승산업과의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노동자 A씨는 "땀흘려 열심히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체불로 생활고에 심각하게 시달려 가정이 풍비박살 났음"을 언급했다.

여기에 시공사 측의 업무방해로 경찰에 고소 하면서 시공사와 노동자간 법정 다툼까지 이어졌다.

노동자들이 유치권을 행사 중인 지난달 28일, 시공사인 웨크론 직원들이 몰려와 몸 싸움하는 과정에서 노동자 A씨가 다쳐 앰브란스에 실려 병원에 이송 됐다. A씨는 병원 측으로부터 뇌진탕으로 인해 15일간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아 지금까지 통원 치료 중이다.

시공사 측은 이날 노동자들을 업무방해로 경찰에 고발했다. 노동자들은 “적반하장이지 다친사람은 우리 노동자들인데 업무방해로 고발까지 한 것은 밀린 인금을 주지 않으려는 주단”이라고 하소연 했다.

 

 

그러면서 "우리 노동자들도 부듯이 9월13일 시공사를 폭행 교사제와 폭행 당사자 B씨를 폭행죄로 고소 했다"고 말했다.

사실확인을 위해 하도급 대승산업개발과 전화 통화에서 "임금 체불금 사실이 맞다. 자신들도 공사임기를 맞추기기 위해 주,야간으로 많은 인력을 동원하다 보니 16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사항에서 시공사 측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이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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