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2023년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후 관리사업으로 ‘휴가지 원격 근무’ 지원사업을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따르면, 공주지역 기업 우수 여성근로자들의 고용유지 지원을 위해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과 업무를 동시에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휴가지 원격 근무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센터는 관내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여성근로자 20명을 선정해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보령에서 휴가지 원격 근무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에게는 숙소와 공유사무실 등을 지원하며 직장 적응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시범사업과 연계해 충남 새일센터 최초로 추진함으로써 공공기관과 지역 기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차 지원사업은 오는 10월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옥 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여성근로자들이 직장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 있길 소망한다며 기업과 함께 여성들이 장기근속할 수 있는 올바른 직장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휴가지 원격 근무로 일과 쉼의 균형을 찾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주새일센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