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1. 충남 천안시 부성2동으로 전입한 A 씨는 타지역에서 자녀들로부터 신체·정서적 폭력을 피해 부성2동으로 전입했다.
A 씨는 늦둥이 중학생 자녀도 양육하고 있었다.
‘전입세대 위기가구 발굴단’은 해당 가구 방문 상담 중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면밀한 상담을 통해 A 씨의 가정폭력문제 해결 및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A 씨는 다양한 지원을 받아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천안시 부성2동은 지역 내에 전입한 세대 중 독거노인, 한부모, 중중장애가구 등 고위험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먼저 찾아가는 상담을 펼쳐 선제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행복키움지원단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 이·통장으로 구성된 ‘전입세대 위기가구 발굴단’은 가정방문 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받고 복지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세제, 샴푸 등으로 구성된 집들이 생필품 선물세트와 복지서비스 안내문을 함께 전달해 전입 후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계자 부성2동장은 “지역주민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최대한 발굴해 지역 내에서 스스로 돌보는 복지마을을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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