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의회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15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정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산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몇 년 동안 온난화로 이상 기온 현상이 자주 발생해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작물 피해, 산불 발생 원인 증가 등 여러 가지 피해를 초래하고 있어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에서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계획 수립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의 설치·운영 농업·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감축 탄소 흡수원 확대 녹색교통의 활성화 친환경차 보급 확대 녹색건축물의 활성화 등 탄소중립을 위한 분야별 이행 사항을 담았다.
이 의원은 “이 조례안 제정을 통해 우리 군의 농작물 생산성 제고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우리와 우리 다음 세대가 모두 아름답고 쾌적한 예산군에서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기초는 당장, 지금부터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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