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행복만들기 마음-온’ 프로그램 운영

빈곤·소외 등 사회로부터 생기는 고립 극복 프로그램

김미숙 기자

2023-09-18 09:26:43




1인가구 등의 증가에 따른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해 새 시책으로 ‘행복만들기 마음-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사진=공주시)



[충청뉴스큐] 공주시가 위기가구, 1인가구 등의 증가에 따른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해 새 시책으로 ‘행복만들기 마음-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주시와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장애인, 다문화, 노인, 청년 고립자 등 다양한 돌봄 대상자와 지역주민 연계 참여를 통한 1:1 지역사회 유대감 형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미옥 충남도의원의 지역 사회 복지구축 도비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며 올해 말까지 총 20회, 4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공주시장애인연합회, 새움터, 곰두리어린이집, 청소년 꿈창작소, 시니어클럽, 장애인활동지원센터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첫째 건강 회복 능력 강화를 위한 나의 마음 바라보기, 나 지키기, 조화로운 인간관계 치유, 둘째 긍정적 사고확장을 위한 행복 샌드위치 만들기, 셋째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한 다도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참여자 모두가 자기 회상 활동을 통한 자아존중감 증진과 사회적 유대감 향상 등 행복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상열 복지정책과장은 “관내 어려운 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라고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돌봄단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민관학 연계를 통해 참여자를 더욱 다양화시키는 등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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