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제410차 민방위의 날 전국 화재 대피훈련’ 실시

본청 및 서부청사 전 직원 화재대피훈련 참가

김미숙 기자

2019-03-19 16:54:45

 

경상남도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전 도민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제410차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서울 고시원 화재, 대구 사우나 화재 등 대형 화재발생으로 인한 국민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군·경 2만 6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시군 단위로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대응시스템 점검·교육을 비롯해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등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점검훈련도 9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소방차 길 터주기 등 화재 진압, 구조·구급을 위해 21개 구간에서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훈련을 진행하고, 전 도민을 대상으로 대피요령 등 화재 시 행동요령과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안전교육을 병행한다.

아울러 주부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자원봉사 및 시민단체 회원 3천여 명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시군별 실정에 맞게 언론, SNS, 마을방송,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홍보활동 등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체험형 훈련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금석 경상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화재 대피훈련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에 실시되는 화재 대피훈련이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국민 생활안전 점검표를 활용한 주택의 화재안전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별 종사자의 소화 시설물 점검과 초기대응절차 확인 등의 국민행동요령을 직접 행동으로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민방위의 날 훈련에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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