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9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실시한 올해 첫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 12명의 구직자가 현장에서 즉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세종시 일자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세종시에 소재한 고용창출우수기업 등 6개 기업과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우수기업과 구직자의 현장면접뿐만 아니라 이력서 작성 방법부터 구직 상담 등 종합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했으며, 현장참여를 못한 4개 기업을 대신해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채용대행을 지원했다.
특히 50명 이상의 구직자가 몰린 아파트 경비직 채용에서는 12명이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 2명은 곧바로 현장에 투입되고 나머지 10명이 차후 신규 입주하는 아파트에 투입된다.
이외에도 이날 채용을 확정하지 않은 기업들이 구직자 27명을 대상으로 2차 면접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들이 모두 채용될 경우 최종 채용실적은 당초 목표인 33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 일자리지원센터는 당일 취업의 기회가 미뤄진 구직자에 대해서는 희망하는 직종에 대해 알선을 하는 등 사후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우수기업과 취업정보가 부족한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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