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세종시 첫 초·중 통합학교인 ‘산울초·중 통합학교’가 2025년 3월 6-3생활권에 문을 연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산울초·중 통합학교’ 착공에 돌입했다.
세종시교육청은 6-3생활권의 주변 상황과 수요자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착공하게 됐으며 학생의 학습권과 교육권 강화를 위한 교육 여건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산울초·중 통합학교는 세종특별자치시 산울동 254-2답 일원에 부지면적 29,491㎡, 연면적 20,647㎡,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초등학교 19학급, 중학교 34학급, 총 53학급으로 총사업비 51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에 설계공모를 통해 친근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문화 교류의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인증, 녹색건축물 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등 학생의 안전과 친환경 모두를 고려했다.
학교 주변은 문화공원과 연계되어 자연과 어우러지는 쉼터,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산책로 학생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초중 통합학교 운영을 목표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학령인구 변화 등에 유동적으로 대응 및 수용할 수 있는 초중 통합시설로 설계됐으며 통합학교 계획에 따른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저층부 개방시설 배치로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산울초·중 통합학교 설립을 위해 성원해 주시는 지역주민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6-3생활권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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