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중구 에너지경제신문 본사에서 열린 상생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 경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국민편익 증진 등 동반성장 및 공공가치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공가치 부문에서 수상한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기후변화 중장기 대응전략 수립 청정에너지 개발 국제적 기후변화대응 등을 위한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며 특히 기후변화 대응에 취약한 개도국,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및 지원, 투자유치 등의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기관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 청정개발체제의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을 등록해 국내기업과 개발도상국에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아울러 2018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와 손잡고 관내 지자체·대기업·중소기업이 함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상생 플랫폼 GEMP를 구축했고 올해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연계해 한국동서발전·카카오 등 민간기업의 사회공헌비용 유치를 지원해 '탄소상쇄 숲' 조성에도 기여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탄소배출권센터의 이충국 센터장은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지속적으로 개도국, 대중소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한 국제감축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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