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주시협의회 출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 및 임원 임명장 수여 등 진행

김미숙 기자

2023-10-06 10:22:51




지난 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제21기 공주시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사진=공주시)



[충청뉴스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주시협의회는 지난 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제21기 공주시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윤구병 공주시의회의장, 박찬주 충남부의장,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제1부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통령 영상 메시지 제21기 협의회 구성현황 보고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공유 동영상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및 배지패용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취임사 및 내빈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2부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성원보고 협의회 임원 인준 및 분과 구성안내 임원 임명장수여 협의회 운영방향 및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최운용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빗장이 굳게 닫힌 평화통일의 문 앞에 우뚝 서 계신 자문위원님들과 평화통일의 빗장을 조금이라도 열어 보는데 최선을 다해 보자.”며 “공주시민의 각계각층과 소통하고 화합을 이끌어 국민과 함께하는 자유민주주의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의 역사 위에 벽돌 한 장 단단히 쌓는다는 심정으로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서 박찬주 민주평통 충남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통일은 자유민주적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이라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국가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것이 우리의 통일역량을 확보하는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대행기관장인 최원철 공주시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으며 정전협정 70주년을 맞는 지금 북한과 사뭇 다른 길을 걷고 있다”며 “한반도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의 자유와 존엄을 실현하고 다 같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목표로 통일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구병 공주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국내·외 불안한 안보 상황 속에서 민주평화 통일의 정책 및 방향을 수립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짐작된다”며 “제21기 출범으로 평화통일의 해법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범식에 이어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제21기 공주시협의회 임원 인준 및 임명장 수여, 제21기 협의회 운영방향 및 사업계획 논의도 함께 이어졌다.

지난 9월 1일 임기가 시작된 제21기 민주평통 공주시협의회는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 동안 국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통일정책에 반영토록 하고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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