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국회 예산심의 절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제4차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10.11. 도청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김명선 행정부지사 주재로 개최되며 국회 예산심의 단계별 대응 방향과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등 국회 차원 국비 추가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정부예산안 단계에서 국비 9조 5천억원 확보 목표를 달성했으나,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상임위 단계에서는 감액 방지에 주력하고 예결위 단계에서는 미반영된 주요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김진태 도지사를 포함한 지휘부를 중심으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 방문 건의 및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국회 대응 주요사업으로는 정부예산안에 미반영 된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수소 등 핵심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주요 SOC 사업, 그리고 꼭 필요한 지역 현안 사업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반도체 및 미래차 분야에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 43억원,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기반 구축’ 25억원, 바이오헬스 분야에 ‘디지털 바이오칩 실용화 플랫폼 구축’ 56억원, ‘노인성질환 조기진단 및 예방기술 개발’ 30억원, 수소 분야에 ‘강원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12억원, ‘수소동력시스템 시험평가 기반구축’ 22억원, SOC 분야에 ‘제2경춘국도’ 480억원, ‘춘천 소양8교’ 49억원, ‘강릉~제진 철도’ 480억원,‘춘천~속초 철도’ 100억원 등 또한, 11월 중 개최 예정인 국회의원협의회 정책간담회에서 국비 확보 추진 현황과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강원특별자치도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를 떠나 국비 확보 원팀으로서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는 국회 심의 일정에 맞추어 국회 내에 국비확보 상황실을 개설하고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국비 확보에 밀착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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