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초등학생 가족 17가정을 대상으로 아토피건강 가족캠프를 14일 진행했다.
캠프 참여 가족들은 아주대의료원 산하기관인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에 직접 방문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 의사와 간호사의 강의를 듣고 편백나무탕 목욕·보습체험, 광교산 숲 탐험 순으로 체험활동을 했다.
참여 학부모는 “환경성질환을 집에서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게 됐고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많이 주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요즘 환경유해물질 노출 등으로 매년 환경성질환 진단을 받는 학생이 20~30%대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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