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미래식량 ‘식용곤충’ 활용 실습 교육을 오는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추진한다.
‘식용곤충’은 유엔식량농업기구에서 ‘작은 가축’이라 지칭할 만큼 경제적이고 영양가가 높은 미래식량으로 소개되고 있다.
식용곤충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불포화 지방산이 총 지방산 중 70%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칼슘, 철 등 무기질 함량이 높아 영양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 받고 있다.
가축에 비해 사육면적이 좁아 높은 토지 이용효율을 보이고 빠른 기간에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1kg 생산 시 필요한 사료가 육류에 비해 매우 적다는 경제적인 장점이 있다. 또한 곤충은 대부분의 가축보다 적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므로 친환경적인 식품이다.
또한, 식용곤충은 영양학적·경제적·환경적 측면에서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곤충에 대한 혐오감과 무서움 때문에 곤충과 곤충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선호도가 낮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시민들에게 식용곤충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곤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용곤충의 분말, 다짐 등을 활용해 추진된다.
교육 신청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3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신청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교육생 24명을 선발한다.
농업기술센터 이솜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식용곤충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영양가 높은 식용곤충이 새로운 고단백 식량자원으로 활용·확산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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