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강화 양사면과 연수구 연수2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에는 양사초등학교에서 강화 양사면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협약식을 열었다.

양사면 우리마을교육자치위원회는 읍면동 생활권 내에서 교육적 협력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조직으로 인천에서 15번째, 강화군에서 두 번째로 구성됐다.

협약식에는 양사초, 양사면사무소, 양사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석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적 관계를 맺고 양사면 아동·청소년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밖에 강화교육지원청, 양사초학부모회, 양사초동문회 등 지역의 각 기관과 단체장들이 참석해 협약식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면우리마을교육자치회는 주민 상호 간 협력·소통을 강화해 살기 좋은 양사면에서 양사초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19일에는 동 단위 교육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연수2동과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주민자치회, 연수2동 행정복지센터, 인천연화초등학교, 연화중학교, 연수고등학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연수2동 아동·청소년의 성장 발달을 지원할 방침이다.

연수동은 문학산 남쪽에 위치해 따뜻하고 해안의 공기가 좋아 건강에 좋은 곳이란 뜻에서 생긴 동명이다.

연수문화원, 인천시립박물관, 연수도서관, 연수구 청소년수련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있어 아동·청소년의 문화 감수성을 키울수 있는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우리마을교육자치회는 연수2동의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학교와 마을의 의견을 반영한 ‘마을연계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마을교육자치회를 통해 아이들이 우리 마을에 대한 애착을 갖고 참여하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협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