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우암 송시열선생 탄생 416주년 숭모제 거행

양승선 기자

2023-10-20 08:43:16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뉴스큐] 조선 후기 대표적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 탄생 416주년을 기리는 숭모제가 20일 오전 11시 그의 고향인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구룡마을에서 지역 유림과 은진 송씨 후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관은 초헌관에 김수인 옥천부군수, 아헌관에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유정현 옥천문화원장이 맡아 정성껏 헌작했다.

이어 태장식 이원면장, 은진 송씨 종중, 유림, 지역 주민 등이 헌화했다.

우암 송시열 선생은 대의명분에 따라 강직한 삶을 살았던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로 조선왕조실록 등에 의하면 1607년 외가가 있던 옥천에서 태어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26세까지 이곳에서 살았다고 한다.

생가가 있던 자리에는 ‘숭정후삼술이월일‘이라고 적힌 유허비가 있으며 1979년 9월 29일에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그가 태어난 날을 전후해 해마다 이곳에서 숭모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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