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여성친화투어길 문화해설사 양성과정 성료

향후 여성친화투어길 문화해설사로 위촉 예정

이월용 기자

2023-10-20 09:49:58




천안시청전경(사진=천안시)



[충청뉴스큐] 천안시가 2023년 여성친화도시 핵심사업으로 진행한 ‘여성친화투어길 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의 전 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투어길 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은 천안시 설화 속 성차별을 분석하는 사업인 ‘유관순은 참지 않았다’의 후속사업이자 2023년 여성친화도시 천안의 핵심 사업이다.

‘유관순 열사를 테마로 한 문화해설 코스 개발’ 및 ‘성인지 감수성을 반영한 문화해설사를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8일 ‘여성사의 의미와 타지자체 여성친화투어길 선행 사례’를 주제로 첫 과정을 진행했다.

그 이후 유관순 열사의 삶 천안시 향토문화 정려각 등의 내용으로 10차시의 과정을 운영했고 10월 20일 문화해설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 차시인 20일 수강생들은 지금까지의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한 문화해설 시연을 진행해 각자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

이날 두각을 드러낸 수강생들은 향후 여성친화투어길 문화해설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투어길 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모든 수강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문화해설에 성인지 감수성을 입히는 시의 첫 사업인 만큼 추후 후속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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