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함께하면 더 강해요,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아시아 청소년 협력’을 주제로 2023 글로벌 청소년 평화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한 행사는 한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5개국 청소년과 교사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세계 평화를 위해 프로젝트 발표, 토론, 상호문화 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천 글로벌 청소년 평화캠프는 지난 5회 행사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나, 올해 제6회 행사는 처음으로 대면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난 3개월간 온라인으로 교류하며 SDGs에 관한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번 대면 캠프에서 프로젝트 수행 결과를 발표했다.
2023 글로벌 청소년 평화 캠프 활동에는 인천 관내 4개 고등학교 학생 40명이 참여했다.
해외 참가교는 4개 국가 5개 학교 40명이다.
4개의 팀으로 나눠 진행한 토론은 한국과 해외 학생이 함께 팀을 이뤄 평화 지속가능한 도시와 주거지 조성 기후변화와 국가별 탄소중립 정책 아동 인권 및 교육 불평등 개선을 위한 정의로운 활동 글로벌 파트너십의 강화 정책 비교 등 4가지 주제에 대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세계 평화를 위한 각국의 노력을 비교하며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했다.
미추홀외고 2학년 이승철 학생은 “해외 청소년들과 함께 글로벌 시각에서 세계평화를 토론하는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세계 각국의 또래 친구들과 함께 세계평화와 관련된 여러 활동을 체험하며 서로의 생각을 소통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글로벌 청소년 교류 기회가 더 많이 있기를 고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구촌 곳곳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전쟁, 폭력, 혐오, 갈등의 소식들이 우리를 매우 안타깝게 하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평화와 공존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한 이번 행사는 보다 평화롭고 아름답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씨앗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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