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25일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2023 하반기 숲 태교교실’을 실시했다.
숲 태교는 자연경관, 소리, 향기, 피톤치드 등 숲의 치유 인자를 활용해 임신부와 태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증진, 태아에 대한 애착 증가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유기농차, 족욕체험 숲속 재료를 이용한 산림공예 숲속에서 듣는 현악기 3중주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산림 치유요법 등 다양한 실내외 활동으로 진행돼 임신부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군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의 우울감과 불안감은 줄이고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 모성 정체성은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숲 태교 교실은 임신부의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주고 면역력을 높이는 치유활동”이라며 “괴산군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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