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금산군가족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 한국문화 정착을 위한 친정엄마 맺어주기의 일환으로 태안군 천리포수목원 일원에서 바다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결연을 맺은 결혼이민여성 및 금산친정엄마 총 18명이 참여해 산책, 바다 및 바다생물 설명 듣기, 밀물과 썰물, 미니테라리움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군은 지난 4월 관내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의 한국 생활을 돕기 위해 금산친정엄마 맺어주기 결연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달 결혼이민여성과 금산친정엄마 송편빚기 한국문화체험도 시행하는 등 서로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통해 지역사회 융화를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과 금산친정엄마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체험을 하며 서로 친밀감과 유대감이 향상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고향 친정엄마의 정을 느끼며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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