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형 농촌개발 및 지역 활성화 사례에 대한 베트남의 관심이 뜨겁다.
베트남 랑선성 지방정부 요청에 의해 강원도와 베트남 랑선성 지방 정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베트남 랑선성 지역경제 활성화’ 맞춤형 특별 연수과정이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7일간 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베트남 랑선성 외교과장을 단장으로 한 고위 공무원 15명이 강원도를 방문, 지역자원 활용 소득2배 행복2배 강원도형 지역개발 정책을 공유하고 홍천·인제 우수마을을 방문, 정책의 현장적용 사례를 체험하며 유기농 비료제조 도내기업, 도 농업기술원을 견학하는 등 농업 기술 및 6차 산업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게 된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베트남 랑선성은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베트남 북부 농업지대로 도의 스마트 농업기술 전수를 적극 희망하고 있어, 도내 농업·바이오분야 기업진출이 기대되는 시장이다”라며“베트남 강원도사무소, 하노이 강원상품관 등과 연계해 도내 기업의 현지 진출에 플러스 요인이 되도록 기반을 다져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랑선성은 지난 2월 베트남에서 개최된 북미정상회담 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기차를 타고 도착한 지역으로, 강원도와는 지난 206년도부터 농업기술 및 공무원 능력배양 분야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랑선성 고위 공무원 정책연수에 이어, 4월에는 랑선성 농업인 실무연수가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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