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4일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함께 걸어 온 20년, 둘이 되는 새로운 변화를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관기념 축제를 개최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2003년 12월 6일 전국 최초의 노인·장애인 통합복지관으로 개관해 옥천지역의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기근속 직원 6명, 우수 강사 4명, 우수 회원 6명, 후원자 및 봉사자 각 3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이용자들이 참여한 작품 전시회,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 및 바자회, 인생네컷 사진관, 아이들을 위한 쿠키 체험존 등을 진행했다.
또한, 개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추억의 사진전과 기념백서 전시, 사업영상 상영, 캘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고 농협은행 옥천군지부와 교동식품, 문화광고마을, 늑대와 여우 컴퓨터, 최복자님 등 지역주민과 업체의 후원으로 당일 행사에 참여하시는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약 500여명에게 점심 식사를 무료 제공했으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2024년 상반기에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이 분리를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행사로서 지금까지 노인장애인복지관으로 함께 운영되어 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디자인하는 복지관 미래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분리운영 추진을 통해 더 나은 노인과 장애인 복지를 위한 비전을 소개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조해 지속적인 발전을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
오재훈 관장은 “지금까지 지역에서 복지관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노인과 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옥천군이 복지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20년 동안 우리 지역의 든든한 복지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관장님과 직원들의 아낌없는 열정과 노고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의 끊임없는 자발적 참여와 관심 덕분이다”며 “앞으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소통하며 공감행정을 구현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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