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관광재단 지역예술가 초청 리사이틀 Ⅴ 박성환 ‘중고제 적벽가 완창’ 개최

11월 25일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

김미숙 기자

2023-11-07 09:23:18




전단앞면(사진=공주문화관광재단)



[충청뉴스큐] 공주문화관광재단은 박성환 ‘중고제 적벽가 완창’ 공연을 오는 11월 25일 오후 3시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

박성환 ‘중고제 적벽가 완창’은 올해 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개최하게 된 공연이다.

‘지역예술가 초청 리사이틀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공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수 예술가의 공연을 개최해 예술가의 자생력 확보로 공주시의 문화예술 수준을 증진 시키고자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공연할 지역예술가 박성환은 충남을 중심으로 발달한 소리인 중고제 판소리를 전승한 소리꾼이며 한국외국어대 불어과, 중앙대 한국음악과를 졸업했다.

국가 브랜드 공연 ‘청’을 비롯한 30여 편 창극의 대본 및 연출을 맡았으며 현재 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의 대표이다.

공연 내용은 유식하고 점잖게 절제된 문장을 사용하는 중고제 판소리 적벽가를 주제로 160분간 진행되며 투박한 듯 고졸하고 담백하면서도 웅장하고 꿋꿋한 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6월 조권행, 10월 민경찬 공연에 이어 지난 4일 강나영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한국무용 윤영아와 소리꾼 박성환이 리사이틀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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