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는 지난 8일 전남 목포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남이 종합 7위의 성적을 내는 데 큰 보탬이 됐다고 9일 밝혔다.
공주시는 이번 대회에 게이트볼 등 7개 종목에 2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내는 등 선전했다.
특히 게이트볼 여자부 단체전에서 강팀을 차례로 물리치더니 마침내 결승에서 경남팀을 12:10으로 제압하고 전국 체전 최초로 대망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필드 부문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이정배 선수는 부산지역 선수와 불과 21cm라는 간발의 차이로 극적인 1위를 차지하며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서동현 선수는 태권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육상 필드 부문에 출전한 신동준 선수는 창 2위, 원반 3위, 포환 3위로 무려 3개의 메달을 추가했으며 볼링 종목에서는 류남규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이 메달 여부와 관계없이 공주시 장애인 체육을 더욱 빛나게 했다.
이를 계기로 장애인 체육이 널리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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