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은 광주라마다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2023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3년 연속 지역활성화형 축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축제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권위 있는 대회로 세계 축제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축제 정보 공유 차원에서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국내 축제문화 발전을 위해 2007년부터 개최 중이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지역 활성화형 대표 프로그램 신규축제 개발 친환경 프로그램 영상 부문 주민주도형 축제등 19개 부문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전통시장 내 축제장 설치와 유등 등 축제장 경관개선, 지역 내 외식산업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한 지역 특산물 활용 전국 요리대회 개최와 축제장 먹거리 개발 및 운영 등 도시재생과 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지역활성화형 축제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국내 최고 권위의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지역개발형 축제이자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품격의 시대’를 주제로 국화전시와 드론라이트쇼, 요리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로 역대 최다인 4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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