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노인보호구역 확대 사업’적극 실시

김인섭 기자

2019-03-26 09:10:52

 

울산광역시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인구 고령화로 노인의 사회적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해 ‘노인 보호구역을 확대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보호구역 지정 대상은 노인복지시설, 자연·도시공원, 생활체육시설 등이다.

현재 울산에는 학성경로당 등 총 28개소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2019년부터 2022년 노인보호구역 100개소를 연차별로 지정 운영키로 하고 올해는 사업비 8억 5,000만 원을 들여 20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오는 3월까지 대상지 수요조사를 거쳐, 주민의견수렴 및 보호구역 지정, 실시설계 및 개선공사를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인 보행자 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령자 왕래가 잦은 복지회관, 경로당 등 여가복지시설을 중심으로 구·군 및 관련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노인보호구역 지정을 확대하고, 시설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보호구역 지정을 필요로 하는 기관은 울산시에 노인 보호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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