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제1회 충남사랑 어울림농구대회를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구로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휠체어농구와 스탠딩농구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전국에서 12개 농구팀이 참가할 예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같은 규정으로 적용하는 등 사회통합의 디딤돌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열리는 개회식에는 전 농구 국가대표 김병철, 김승현 선수가 참여해 3점슛 시범, 1:1 경기 및 팬 사인회를 펼치며 농구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예술인과 장애예술인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스포츠와 예술의 하모니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휠체어농구 체험, 체성분 측정 프로그램이 이틀간 상시 운영돼 경기 관람뿐 아니라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시간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와 공주시 지방보조금 그리고 지역내 소상공인과 노동단체의 후원금으로 개최되어 지역사회 통합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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